갤러리 봄의 정겨움 - 할미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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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향기 할미꽃
꽃송이에 보송보송 털이 매력적인 할미꽃.
꽃의 모양과 이름이 어울리지 않지만 이 꽃의 전설을 보면 손녀 세 명을 둔 할머니가 첫째 손녀는 부잣집으로 시집을 가고 , 둘째도 양반 집으로 시집을 갔지만 셋째는 가난한 농사꾼의 집으로 시집을 갔다. 시집간 손녀들이 보고 싶었던 할머니는 어느 날 손녀들을 보기 위해 길을 나섰다.
첫째는 밥 한 그릇을 주고 할머니를 보내고 둘째는 할머니를 쫒듯이 대문 밖으로 떠밀고 .... 할머니는 어쩔 수 없이 셋째 손녀에게 가기로 했지만 손녀에게 가기도 전에 지쳐서 죽고 말았다. 이듬 해 봄에 할머니가 쓰러졌던 곳에 꽃이 피었는데 꼬부라진 모습이 할머니의 허리를 닮아서 사람들이 그 꽃을 보고 할미꽃이라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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