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국내 최대의 홍련 자생지 나주 '우습제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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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련은 백련보다 20일정도 빨리 개화하고 지는 생태 특성으로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연꽃
향기가 꽃처럼 불게 물드는 장관을 이룬다,
나주 우습제생태공원은 약 500년 전에 조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고 1943년에 농업용수 공급
목적으로 제축 되었다고 한다.
저수지의 제방에 소들을 맸던데서 유래하여 '우습제' 또는 '소소리방죽'이라 하며 철새들의
낙원이라 불리기도 한다. (방죽의 소들이 일제히 음메~~음메~~하며 울던 모습 상상)
전국의 대부분 저수지에서 연이 자생하고 있어서 뭐 특별할 거라도 있겠냐 생각하겠지만
지금부터 설명하는 내용과 사진을 본다면 절로 "와~~~!!"하는 감탄사가 흘러 나올것이다.
우습제는 붉은 홍련의 아름다움에 놀라고 ~
붉은 향기가 저수지 가득 차 있는 모습에 놀라고~
끝이 보이지 않는 저수지의 크기에 놀라게 된다.
이곳의 면적은 43만㎡로 약 13만평 정도의 크기로 국내 최대 면적의 홍련 자생지이다.
일제히 피어난 붉은 홍련과 연잎의 향기가 얼마나 탐스럽고 가득할지 상상으로도 가능하게
하는 압도적인 크기의 홍련 자생 저수지인 우습제. 향기를 담아 간직할 수만 있다면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마음이다.
나주 가까이엔 동양 최대의 백련 자생지가 있다.이곳은 관광자원으로 잘 활용되어지고 있어
관리도 그만큼 잘 되어 있는데 하나 아쉬운 점이라면 국내 최대 규모의 홍련 자생지인 이곳은
그냥 방치가 되어 있다는 점에서 너무 안타깝다. 나주에서 이곳을 자원으로 활용할 방법을
모색한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자연의 혜택을 누릴 수 있지 않을까?
일부러 찾지 않으면 모를 이곳의 아름다움.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연꽃이 지기 전에 꼭!! 한번 들러보길 권한다.
국내 최대 홍련 자생지 우습제생태공원은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모습에서 전라도를 대표
할 만한 지역으로 자랑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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